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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Christmas is really fantastic 크리스마스를 챙기는 편은 전혀 아닌데, 크리스마스가 엄청난 명절인 영국에 4년째 있다보니 어느새 조금씩 나도 동화되어가는 걸 느낀다. 사실 난 별 거 안 하는데 주변에서 챙기니까 그냥 저절로 나도 끌려가는 편. 첫 해에는 뭐 아무 것도 몰라서 그냥 혼자 집에서 공부하며 보냈고, 두번째 해에는 평소처럼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사람들 다 노는 분위기 속에서 싱숭생숭함을 느끼면서 이불 뻥뻥 차며 보냈고, 세번째 해에는 그냥 아예 공부는 당연 못 할거라 생각하고 그냥 집에서 고기 먹고 와인 마시고 놀았고 전야제 격으로 프랑스 여행도 갔었다!!! 거기서 우리 교수한테 크리스마스 e-카드도 받았었지... 올해에도 그냥 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마음 비우고 그냥 집에서 영화보고 스테이크 먹고 와인 마시고 음악 들.. 더보기
크리스마스엔 에세이를 씁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는 개뿔 방구석에서 에세이 쓰다 피자 쪼가리 먹다 오유 보다 트위터 보다 에세이 쓰다 등등을 반복하고 있음. 근데 크리스쳔임에도 불구하고 요런 이벤트성!?의 날들..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등엔 매우 관심이 없고 상업적인 발렌타인, 화이트, 빼빼로.. 등등에도 매우 관심이 없기 때문에 사실 오늘은 그저 저에겐 평범한 날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나의 올해 계획은 쌓여있는 에세이들을 최대한 빨리 끝내구 1월엔 1주일이라도 2주일이라도!! 제대로 노는 것 ㅋㅋ 여행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제대로 노는 것 ㅜㅜ!! 어영부영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더 지치고 힘든 것 같은 따름입니다. 그래도 집에 쳐박혀 있으니 이 엄동설한에 입술 붙어서 안 떨어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