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든 싫든 자기자신의 감정표현에 굉장히 충실한 사람,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격렬히 표현하는 사람,
그에 따른 반응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
과 함께 있으면 한없이 피곤해하는 타입인데 (남자일 경우 반대-_-)
좋든 싫든 자기자신의 감정표현에 서툰사람, 혹은 하지 않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사람,
어떤 반응일지 오히려 기대보단 두려움이 큰 사람
을 피곤해하는 타입들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예전에 만나던 사람을 만나 최근 근황을 얘기하다가 넌 그래서 안돼 라는 말을 들었다.
나도 잘 알고있고, 또 최근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어서
답지 않게 응 너 말이 맞아 라고 순순히 받아들였다.
뭐, 그냥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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