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자식은 되고 내 자식은 안 된다.
10개월이 지났지만 받지 못한 인턴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
Growing :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지 모르겠어.
엄마 : 그래도 얘기해야지. 받기로 했던 거고, 일했으면 받는 건 당연한 거고.
Growing : 엄마, 나 그래서 노동운동 하려고
엄마 : 어머머, 미쳤나봐
Growing : 아니..... 그냥 무급인턴 없애기 운동 ^ ^;;;;??? 캠페인 ^ ^;;;;;;;???????????
엄마 : 미쳤어 미쳤어 ...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얘기하던 중 ...
Growing : 평화주의자라는 이름으로 군대 안 가고 감옥에까지 가다니 .. 의지가 대단하지?
엄마 : 그러게. 촛불집회 할 때도 자기는 진압 못하겠다던 전경도 멋있었어.
Growing : 맞아. 최소한 자기가 무슨 생각하는지는 확실하게 알고 있으니까.
엄마, 내가 남자였으면 나도 군대 안 간다고 했을까? 그랬을 거 같은데 ~
엄마, 내가 남자였으면 나도 군대 안 간다고 했을까? 그랬을 거 같은데 ~
엄마 : 어머머, 미쳤나봐 !!
Growing : 아니, 뭐 꼭 그랬을 거 같다기보다~
최소한 난 그런 고민은 했을거 같기는 해 ^ ^;;;;;;;; ㅎㅎㅎ
엄마 : 미쳤어 미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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