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에 대한 단상 내가 처음으로 중국에 발을 디딘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학교에서 관심있는 학생들 몇몇을 모아 여행관광을 떠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사실 별로 참가할 생각이 없던 나는 당시 친했던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기도 해서, 그리고 엄마가 가라고 해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그 때의 중국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내 첫 중국여행이자 첫 해외여행이었다. 그때의 중국은 3박 4일 내내 관광버스만 타고 돌아다니고, 선생님 및 가이드는 우리를 까르푸에 박아놓고 쇼핑을 하라고 했다. (헐) 그랬으니.. 중국을 느낄 시간도, 여유도 없었고, 대륙이라 불리는 중국을 크다고 느낄 만한 이유도 없었다. 두번째는 아빠와 약 8일간 함께한 상해-황산-항주-소주 여행이었고, 여행사를 전혀 통하지 않고 단 둘이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여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