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한 선택 혹은 결정에 대해서 후회따윈 없을 것이고 또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단지 두려운 건 내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한 고통에 괴로워할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
과연, 올지도 안 올지도 모르는 그 날이 오면, 잘 견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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