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 만에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겠다는 계획이 깨졌다. 늦어도 두 시 전엔 자기로 약속했는데.. 연말이다 보니 일이 몰려 허억허억 대다가 이제서야 마무리를 지었다. 아직도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은데.. 이게 바로 수퍼 직장인 증후군인 것인가..!!! 해고가 두려운 건 아닌데 그냥 쌓인 일을 긴급하게 처리하면서 느끼는 일종의 보람이랄까... 쾌감이랄까... 그런 게 좀 있다. 다만 요즘에는 펑크도 자주 내서 문제지만. 아무튼 내 개인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앞두고 일을 처리하면서도 쾌감을 느끼다니 이것이 바로 변태가 되는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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