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08년 9월 30일. 운명적인 그들의 첫 만남은 모모치킨에서 이루어졌다. 그 날도 모모치킨과 맥주를 강하게 갈망하고 있던 파랑사과와 Growing. 꿈팝을 초대하기로 결정. 급 만남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꿈팝은 부끄러웠는지 "어제 치킨먹었다"며, "부끄럽다"며,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 몰랐다" 거절을 하는 듯 싶었으나, 모모치킨이라는 미끼에 순순히 끌려나오게 된다. 게다가 약속장소에 홀로 당당히 들어가 자리잡고 앉아있는 당당함까지!! 부끄럽다는 사람 맞아!?
낯 가리는 평소 모습과 다르게 사근사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꿈팝 . . .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톤의 목소리로 깔깔대며 우리 말 놓자 라던 파랑사과 . . . 너네를 만나게 해 준 것에는 정체모를 찜찜함이 남아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급속도로 편안해진
그 날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아이라인을 그려" 였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그 날 재밌었나여, 2차 와인파티를 기대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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