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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Pains

'토리'방문 + 행간 집들이



아.. 오늘은 닥치고 열숙하려고 했는데.. 며칠 동안 열심히 일기를 쓰다보니 손가락이 근질근질 거리네요 ㅋㅋ
이래서 습관이 무서운 건가봐.

오늘 전 오후 4시경 기상. 밥을 아구아구 먹고.. 뒹굴뒹굴 거리고 있던 중, 행간 집들이와 토리에 방문하라는 전화를 각각 수신합니다. 숙제도 해야하고 씻기도 싫고 또 졸리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세수만 하고 집에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입고 가기로 결정 ㅋㅋㅋㅋㅋ

우선 집 앞에 있는 토리부터 들립니다.



토리는 숙대 앞(파리바게트 옆!)에 자리잡은 인문사회/기독교/신학 전문 중고서점 입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공정무역가게 - 얼굴있는거래의 사장님께서 토리의 출자자이자 운영자로 계셔서 자주 방문하고는 해요.




오늘의 행사는 토리가 문을 연지도 몇개월 됐고.. 정기회원이나 동네주민, 학생들과 더 관계를 단단히 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어요.

 

전 뒹굴다가 늦게 갔기 때문에... 수제노트 만들기는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
쿠키랑 커피만 축내다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제노트 만들기 행사에 대해서 저한테 말씀하셨다고 그러는데...
전 왜 기억이 안나는 걸까요...
그런 줄 알았으면 좀 부지런떨걸 ㅠㅠ


요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아늑한 공간이 나와요.




오늘은 이런 안내문도 있네요.
하지만 정기회원을 대상으로 한 혜택에 대해 카운터에 문의하자 무시하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혜택 이상으로 쿠키와 커피를 아구아구 했기 때문... (쿨럭)



토리에서는 공정무역 상품도 구입 가능 ^ ^


저녁때는 "책방 쥔장들의 꿈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음책방,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사장님과 모든 책은 헌 책이다를 지은 최종규님, 카이로스의 정정훈님과 낭독의 시간이 있었다는데 전 그분들을 뒤로 하고 행간으로 향했습니당 ㄱㄱㄱ 죄송 ㅠㅠㅠ



내 발 귀엽긔... ㄲㄲ


행간 집들이와 관련된 내용은 만행 스프링노트를 참조 ^*^


우왕... 이젠 정말 숙제해야징 ㄷㄷㄷ


어느 짧은 토요일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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