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 떠나다 - 김이경, 주세운

사실 책이 출판된지는 벌써 한 달이 넘었어요. 제 친구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작가가 된 분들이네요 -ㅅ-;;

이경과 세운, 그리고 책 출판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희망여행을 함께한 여정과는.. 대학교 3학년 경 GSU(지구촌대학생연합회) 활동을 통해 만나 이것저것 나름 치열하게 세상에 대해 고민해 온 가족과 같은 친구들입니다. 

희망여행을 준비할 때도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많은 밤을 새웠는지... 항상 머리만 돌아가고 동작이 느린 저에게는 참 대단해 보였더랬습니다. 비록 책은 여행이 끝나고 3년 만에 나왔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이런 이야기 써도 될진 모르겠지만........... 

이경과 세운은 이 희망여행을 통해 맺어진 커플입니다 -ㅅ-!!!!!!(꺅)

물론, 여행 전 서로에게 흑심을 품고는 있었다고 합니다 -_- 그러니까 처음부터 사심도 있었던 여행이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내용은 따로 문의 요망)

어쨌거나 두 사람이 세상에 대해 호기심, 그리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며 둘 사이의 공백을 줄여나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달까요 ^ ^;;;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맞춰나간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 아마도 그만큼 서로에 대한 궁금증과 열정, 그리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득하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길고 자세하겐 얘기 못하겠지만.. 아무튼 저도 항상 롤모델로 삼고있는 커플입니다. 물론 저는 제 상대에게 이경과 세운같은 관계를 요구하거나 유도하다가 번번이 실패하고 마는.... 루저 중 상루저입니다......... 뭐 언젠간 가능할 거라고 믿어는 보지만 별로 기대는 안해... 물론 저도 부족하다는 증거이겠지만 ㅠㅠ 그만큼 이경과 세운이 부럽다는 건데.. 정말 글로는 표현 못하겠네요 ㅠㅠ 

혹시 궁금한 분들은 직접 만나보시길 권하며 -_- 

다음은 출판 기념으로 급 작성한 글입니다//ㅅ//

희망을 찾아 떠나다, ODA Watch Letter 42호

글을 읽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1ㅅ1買 혹은 1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