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맘대로) 뮤지컬의 해, 2014년 내 마음대로 선정한 나만의 뮤지컬의 해, 2014년. 가만히 앉아서 영상보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원래 뮤지컬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덕후 아닌 덕후가 되었다. 큰 마감 하나를 끝낸 기념으로 올해 본 뮤지컬을 본 순서대로 한 번 정리해 봄. 1.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런던 Her Majesty's Theatre에서 관람. 영국에 살면서도 한 번도 뮤지컬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억지로 끌려간 그 곳에서 새로운 세계에 눈 떴음. 아니 뭐 사운드가... 마이크 없이 노래부르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지 선명하고 울림이 장난이 아니었음. 이 날의 팬텀은 Gerónimo Rauch. 라울은 무려 섹스앤더시티에서 스탠포드의 남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