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그리고 홍상수 사무실에서 혹시 홍상수 좋아하세요? 라는 말을 꺼냈다가 넌 애가 왜 그런 걸 좋아하니? 와 비슷한 말을 들었다. 요는.... 굳이 인생의 어두운 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사소한 면까지 영화를 통해서 나타내어야 하는가, 혹은 보아야 하는가 라는 불쾌함, 그리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사는 건 충분히 꾸질꾸질하다는 것이었다. 그에 대해 '어차피 다 그렇잖아요, 사는 게' 라고 대답한 나는 10살이나 어린 게 참 빤질빤질하구나 ... 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었을것만 같다(-_-) 게다가 오늘은 듣고 있던 음악에 대해 '넌 참 알면 알수록 취향이 독특하구나' 라는 말을 같은 분께 들었고 ... 우선 난 내 취향이 그다지 독특하다 생각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부터 그런 말들을 많이 들어 지친지 오래기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