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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ing Pains

아웅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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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고 읽어야되고 피곤하고 자야하지만
왠지 며칠간 쓰지 못할 것만 같은 불안한(?) 예감(?)에 글쓰기를 눌러버리고 말았..

이번 학기는 왠지 (더)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만 같은 기분좋은 느낌!
그냥 뭐랄까 아이디어가 샘솟아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읽고 싶은 것도 많고.
문제는 항상 아이디어는 샘솟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사실.
나는 그냥 생각만 하고 누가 실행에 옮겨줬음 좋겠다.

요즘 longforest님과 별자리에 빠져있는데
천칭을 읽다 천칭은 에너지가 엄청나지 않다는 해석을 보고 그럴듯 하다..
그리고 INTP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인 창의적이나 실천 부족... 

뭐, 자꾸 이런 걸로 내가 머리만 굴리는 걸 정당화 시키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실이 그런 걸-

어쨌든 격렬한 한 학기가 또 시작될 것 같다. 최대한 재미있게 보내야지.

사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다 접고 읽고 싶은 책 읽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뒹굴뒹굴 하고 만행하고 싶은데, 이왕 시작한 거 빨리 끝내버려야 겠다-_- 
는 생각이 강해졌다. 

미루면 미룰수록 거기서 거기일 뿐이야. 미루다 보면 영원히 못 끝낼 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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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관계 속의 느낌이 좋다
가끔씩은 긴장시키기도 그리고 걱정근심하기도 하지만
뭐 일단은, 더 좋아지려는 노력 그리고 변화 중 하나이고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게 그렇게 언짢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정말로 더 좋아지는 거 같아서 마음에 들고

행복해보인다는 말
듣게 해주어서 고마워요


정말로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 정말로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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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이 복잡해 
글도 대충대충 복잡해지는구나

언젠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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