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the UK

8월 마지막 주 집밥


매일 올리는 건 오버인지라, 가끔 1주일 혹은 2주일, 바빠지면 한 달이 될 수도 있고, 아무튼 나눠서 올리기로 했읍니다. 첫 주는 밥솥이 없어서 쌀이 없는 식단들..


itistory-photo-1



호밀빵, 양상추, 버섯과 파프리카를 넣은 스크램블 에그, 복숭아. 그리고 커피. 



itistory-photo-2



오믈렛을 만들어 봤음. 폭신폭신 아 배불렁. 


itistory-photo-3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가슴살을 약 150g 정도 투하한 파스타.

테이블보는 영국 오기 전 친구가 건네준 남아프리카 어느 국가 산입니다. 테이블보로라도 써달라기에 그러마 하고 기쁘게 받았는데 막상 와보니 테이블에 뭐라도 흘려서 나중에 보증금 안 준다고 할까봐 두려움에 떨며 기대보다 더욱더 기쁘게 사용하고 있다는. 



itistory-photo-4



채소볶음과 닭가슴살 스테이크!? 채소볶음은 살짝 데친 후 볶으면 식감이 더 좋다고 합니다. 

운동하면서 간을 뺀 닭가슴살을 약 3개월 간 매일매일 먹었더니 닭가슴살만 보면 토할 거 같다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전 특이하게도 닭가슴살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몸매관리에도 좋고 요리하기에도 좋고 맛도 좋고 아무때나 먹어도 신남! 


itistory-photo-6



위에서 찍는 샷이 지겨워져서 다르게 찍어봄. ㅇㅇ. 

끝이 없는 양상추.... 양상추 하나는 아무래도 넘 많은 듯 ㅜㅜ 

양상추와 생모짜렐라, 베이컨을 넣은 토마토 파스타. 버섯도 파프리카도 브로콜리도 듬뿍듬뿍. 너무 많아서 반만 먹고 다음날 아침에 또 먹었음. 


itistory-photo-7


오늘 아침은 드디어 현미밥!! 양상추가 시들시들해서 밥솥에 양상추를 넣고 양상추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맛은 그냥 양상추를 찐 맛 ... 담백하고 밍밍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취향은 아닐 듯 하나 샐러드에도 드레싱을 곁들이지 않은지 거의 6개월이 된 저에겐 그저 맛있었다는. 

그리고 계란 후라이, 김치, 무말랭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Life in the UK'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중순까지의 집밥  (2) 2012.09.15
영국 도착하자마자 병원 실려간 사연  (4) 2012.09.02
Manchester Pride - The Gay Village in Manchester  (2) 2012.08.28
8월 25일  (4) 2012.08.26
이사 완료  (0)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