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찾기 오랜만에 옛 추억에 젖어들었어요. 뭐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은 매우 우울했답니다. 중학교 때는 사춘기를 격렬하게 보내느라.. 학교에서는 모범생 코스프레, 집에서는 약간 사춘기 소녀 코스프레.... 그리고 밖에서는 부모님, 선생님 모르게 별별 짓을 다 하고 다녔었죠. 생각해보면 .. 그렇게 심한 일들은 아니었고, 그냥 그 또래 학생들이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좋지 않은 '짓'들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다행스럽게도 나름 일반인 모드로 회귀한 것 같았지만 머리 속은 엄청 복잡했었어요.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았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한번 살아는 보자'는 일반인 또는 정상인 모드로 돌아왔으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 자신에 대한 고민, 그리고 진로에 대한 생각들이 가장 많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