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다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태어난다면 프렌치로 태어나고 싶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그럴 수 있다면 프렌치로 태어나고 싶다. 프렌치들하고 얘기하다보면 그 저변에 깔려있는 철학적 깊이나 이해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철학적으로 사고하기를 많이 연습하고 배운 까닭이겠지. 비판과 수용이 자유로운 사회에서 자란 인간이 얼마나 사고를 유연하게 할 수 있고 본인의 사상이나 관점에 기반하여 관찰한 것들을 얼마나 짜임새 있고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지를 겪을 때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읽거나 들으면서 감명을 받거나 모티베이션이 되어 준 것들은 대개 프렌치에 의한 것들이었고 이건 우연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많이 읽고 생각해도 태생적으로 사고가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걸 종종 느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