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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PEACE... 평화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느끼게 해준, 9.11을 기리며 그린 타일들. 어려운 이야기, 평화. 더보기
번지점프를 하다-의 그 곳, 갈음이 갈음이를 처음 간 건 고3 겨울, 그러니까 아마도 2003년 12월에서 2004년 2월 사이일 것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중에서 늦은 밤 키가 큰 소나무 사이 모래 밭에서 쇼스타코비치 왈츠2의 흥얼거림에 맞춰 두근두근한 왈츠를 추는 장면을 보고, 저 곳에 가보고야 말겠다고 결심한 후 약 1년 후, 결국 어딘지 찾아내 가고 만 것. 처음 간 겨울 갈음이는 고요함과 깨끗함 그 자체였다. 운이 좋게도 바다에는 박하와 나, 단 둘 밖에 없었고 우리는 바다 끝에서 끝까지 걸어 다니며 중간중간 보이는 바다생물(-_-)의 정체에 신기해하며 그 시간을 즐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거의 처음 타보는 시골버스와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바다는 막 지친 수능을 끝낸 우리에게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음이 분명하다. 두 번째로 간 것은 2.. 더보기
이사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었는데, 쓰다보니 방문자 유입 기록이나 댓글에 댓글달기 등등 사용하기도 편하고 (물론 아직 스킨은 무리입니다..) 해서, 본 블로그에 있는 잡다한 내용들도 정리할 겸, 아예 티스토리로 옮겨오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꽤 오랫동안 블로그를 써 왔는데 왠지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글 중 여행 그리고 모의유엔 등 외부활동과 관련되어 있는 글은 이쪽으로 약간씩 수정을 거쳐 옮겨오고, 그 외의 글들은 삭제하거나 아예 비공개로 돌릴 생각입니다. 사실 여행관련 포스트도 꽤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약간 막막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조금 더 알찬 블로그를 꾸며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런 다짐도 쓰지 않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