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겨울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마자 계절타기도 시작
작년 이맘 때쯤엔 뭘 했을까
떠오르는 건 이상하게도 그것들 뿐
사진전, 쓸쓸한 삼청동 길, 맥주, 청계천, 덕수궁, 홍대 거리, 헌 책방, 지하철, 그리고, 그리고 눈물
"모든 것이 시들고 메마르고 얼어붙는 겨울에 듣는 음악이 좋지않을리가 없"다는 말이 맞다
그 날, 그렇게 빛나던 뷰티풀 데이즈마저도 이렇게 아련하게 가슴을 울릴 수 있다니
Drive
Beauti_fool
Someone
돌이킬 수 없는
소년소녀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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