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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US

새로운 시작

 

이사를 했다. Life in the UK 카테고리는 이제 끝. 

사실 이사한 지는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진짜 이민 목적으로 이사를 했다는 게 이제서야 좀 실감이 든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맨날 집에만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그냥 내 마음이 그랬을 수도 있다. 

이제서야 그래, 진짜 여기에 정 붙이고 제대로 살아보자. 이런 마음이 든다고 할까나.  

이런 마음이 들게 된 건 봄의 영향이 크다. 봄이 오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심적으로 좀 풀어지니까 새로운 다짐도 하게 되고 그러는 거 아니겠나. 

그래도 운전면허도 따야되고 은행계좌도 열어야 되고 정착을 위해 할 일들이 남아 있지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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